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습니다.
HD현대중공업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(16일)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6,406억 원 규모, 함정 4척에 대한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.
구체적으로는 3,400톤급 호위함 1척과 2,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, 그리고 1,400톤급 상륙함 2척을 설계, 기술 지원하고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게 됩니다.
특히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'전략적 파트너'로서, 페루 해군이 발주할 호위함 5척과 원해 경비함 3척 등에 대해서도 우선협상 대상자 지위를 갖게 됐습니다.
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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